하루 수 시간씩 사용하는 스마트폰, 단순히 ‘얼마나 오래 쓰는가’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. 바로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. 눈 건강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적절한 거리와 각도, 그리고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오늘은 눈과 자세를 모두 지키는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합니다.
1. 스마트폰 사용 시 눈과의 적정 거리
스마트폰은 가까운 거리에서 화면을 집중해서 보게 되므로 눈에 큰 부담을 줍니다. 따라서 다음 기준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- 권장 거리: 눈과 화면 사이 30~40cm 유지
- 너무 가까운 사용: 25cm 이내 거리에서는 안구 조절 근육 과부하
- 지나치게 먼 사용: 초점이 흐려지고, 고개를 숙여보는 습관으로 이어짐
팁: 팔을 살짝 굽혀 화면을 보는 정도의 거리 유지가 이상적입니다.
2. 시선과 화면의 각도
화면을 눈높이보다 너무 아래에 두면 고개를 심하게 숙이게 되어 목과 어깨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적절한 각도를 유지하면 눈의 피로는 물론 자세까지 개선됩니다.
- 눈보다 10~15도 아래에 위치: 가장 편안한 각도로 눈을 자연스럽게 내릴 수 있는 높이
- 정면 주시보다 약간 아래: 눈꺼풀이 조금 덮이는 위치가 이상적
3. 스마트폰 사용 중 올바른 자세
스마트폰 사용 시 다음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허리는 똑바로 세우고, 등받이에 기대기
- 스마트폰은 가슴 높이 또는 눈높이에 최대한 가깝게
- 턱은 당기고, 고개는 숙이지 않도록 주의
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면 거북목 증후군, 어깨 결림, 눈 피로가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.
4. 자주 놓치는 자세 습관
- 침대에서 누운 채 사용하는 습관
- 책상 아래에서 팔을 괴고 보는 자세
- 한쪽으로 고개를 기울여 사용하는 습관
이러한 자세는 눈뿐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.
5. 쉽게 실천하는 자세 교정 팁
- 스마트폰 거치대나 받침대를 활용해 높이 조절
- 30분마다 자세 체크 알람 설정
- 사용 후에는 간단한 목 스트레칭으로 근육 풀기
결론
스마트폰은 필수품이지만, 사용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눈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. 오늘 소개한 거리, 각도, 자세를 실천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고, 거북목까지 예방해보세요. 다음 편에서는 눈에 좋은 음식 7가지 – 루테인과 오메가-3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.
자세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눈 건강은 물론 전신 피로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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